안녕하세요 쏜입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건강관리는 잘하고 계신가요?
며칠 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킴이가 대구로 올라왔어요
그래서 저는 열심히 놀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킴이의 매우 프랜들리한 동생커플도
같이 온다는 말에
급하게 계획을 수정을 하고
그들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대구에 놀러 온 그들에게
저는 대구의 유명한 맛집 투어를 해줘야 했고
어디서 봤는지 무침회를 먹고 싶다는 요청에
호개..ㅇ... 아... 아니 고객님들을 모시고
반고개 무침회 골목으로 모셨습니다.
" 호남원조식당 "
대구 서구 달구벌대로 375길 26-1
반고개역 1번 출구에서 226m
053-557-5451
매일 8:00 ~ 22:00 (포장 가능시간)
매일 11:00 ~ 22:00 (식사 가능시간)
오랜만에 반고개무침회 골목을 찾았는데요.
올 때마다 호남원조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포장을 했거든요.
분명 위치는 맞는데
1년 반 전에 왔을 때는
이런 모습이 아닌 옛날 오래된 식당이었거든요.
그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완전 새 건물이 떡하니 들어섰네요.
주차장도 예전보다
넓어져서 주차 가능한 차량수도 늘어났고요
좀 더 손님들을 위해 노력한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그동안 잘 몰랐는데
역사가 오래된 식당이었네요
무침회 골목이라고 불리기 전부터
이곳에서 장사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식당이니
그 맛은 보장되어 있다고 봐야겠죠?
아~~~ 작년에 신축을 했나 봅니다.
그래서 제가 못 알아봤네요.
이러한 역사적인 부분도 깔끔하게
안내를 하는 것도 큰 홍보효과라고 생각이 듭니다
식당 내부도 요즘 느낌 나는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청결한 모습으로 변해서
식사를 하시는 손님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메뉴판 디자인도
아주 신경 써서 제작을 했네요
그럼 메뉴판을 정독해야겠죠?
오늘은 4명이 아침 겸 점심식사로
방문을 해서
무침회 (대)와
납작 만두
그리고 밥을 주문했습니다.
항상 저녁이나 밤에 한잔하고 2차로 왔었는데
아침에 보는 무침회는
술안주라기보단 밥도둑 같은
비주얼이네요 ㅎㅎㅎ
바싹하게 구문 납작 만두도 나왔으니
이제 신나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무침회 한 젓가락에
납작 만두로 싸 먹으면
새콤달콤한 양념과
쫄깃한 오징어와
고소한 납작 만두의 식감이
서로 섞이면서
이미 정신을 차렸을 땐
배속으로 사라진 후입니다.
같이 나온 김에 싸 먹어도 그 맛은
보장되어 있으니
다양하게 드셔도 맛있어요
그렇게 킴이와 커플들은
정신없이 클리어하시고
부산 내려가서 가족들과
먹는다고 따로 포장도 주문했습니다.
대구 올 때마다 무침회가 생각난다고 하네요
제가 애정 하는 맛집이
변하거나 없어지지 않고
늠름한 모습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어요.
정말 무침회가 쏘아 올린 건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아요
저녁 술안주로도 좋고
아침 식사로도 안성맞춤인
반고개 무침회 골목 호남 원조 식당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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