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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부산 서면 맛집] 서울에서 난리난 분식집 - 남도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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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쏜입니다.

전날 킴이의 생일잔치를 무사히?

마치고 배속에 기름칠을 많이 해서 그런지

 

오늘은 맵고 얼큰한 무언가가 당기는...

그런 날 있잖아요? ㅎㅎ

 

그래서 고민하던 중 오랜만에 떡볶이를 

먹으러 서면 삼정 타워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 남도분식 삼정타워점 "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673 삼정타워 5층 남도분식

서면역 2번 출구에서 414m

0507-1382-0249

 

매일 11:00 ~ 22:00

연중무휴

 

 

삼정 타워에는 Q라운지가 있어 

한 번씩 방문하던 곳이었는데

오늘은 떡볶이를 먹기 위해 방문을 했네요 

 

삼정 타워 5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눈앞에 남도분식이 자리 잡고 있으니 

찾기는 쉬울 것 같아요.

 

 

신상 맛집에 왔으니 메뉴판을 정독해야겠죠?

원래 뭘 먹을지 잘 모르면 

시그니처부터 먹으면 됩니다.

 

남도 옛날  떡볶이 15,000원

김밥쌈 9,000원

어묵꼬지 3EA 4,000원 

 

이렇게 정석대로 주문을 했습니다.

 

 

매장은 모든 곳이 오픈되어 있어서

지나가던 손님들도 볼 수 있도록

시원하게 인테리어를 했네요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긴 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많아서 놀랬어요

 

검색을 해보니 이영자 누님이 극찬을 했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서울에서는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유명한 분식집이라고 하더라고요.

 

킴이는 알고 왔겠지만 

저에게는 그저 떡볶이집 ㅋㅋㅋ

 

 

그릇부터 세팅을 했는데 

이 그릇 원래는 초록색 아닌가요? ㅋㅋ

핑크는 첨 보는데 

상남자의 컬러라 그런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주문한 남도 옛날 떡볶이가 나왔어요.

아직 조리 전이지만 뭔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배가 많이 고프니 신속히 

퐈이야!!! 하고 

끓기 시작하는데 비주얼이....

 

 

보글보글 끓는 모습을 보니 

현기증이 나려고 하네요 

즉석 떡볶이는 자리에서 

뜨거울 때 먹는 게 맛이겠죠? 

 

국물을 살짝 떠먹어 봤는데

자본주의의 은혜를 입은 듯한

환상적인 맛이 납니다 ㅋㅋ

 

 

떡볶이 냄새에 취할 때쯤 

나온 김밥쌈입니다.

 

 

김밥으로 쌈을 싸서 먹다니!?

상추에다가 김밥과 연탄불고기를 얻어 쌈을 싸 먹다니

누가 이런 생각을 했는지...

 

 

이렇게 싸서 

한입 했는데...

재료들이 잘 어울려서 놀랐네요 

 

와~~~ 너무나 맛있어요 

 

 

김밥쌈 하나 먹고 오댕국물 

한 숟가락 하면 

절대 목이 메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죠

 

시장에서 서서 먹던 떡볶이에

오댕국물이 생각나는데 

그때 그 맛에서 +10 업그레이드한 맛이네요 

 

 

 

 

떡볶이에 김밥쌈에 어묵이면 

이건 천하무적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킴이랑 저는 

도장깨기 하듯 정신없이 맛있게 

먹었고 

깨끗이 긁어먹었습니다. ㅋㅋㅋ

킴이가 정말 잘 먹어요 ^^

 

 

서울에서 유명한 분식집이 

이제야 부산에 내려왔는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 맛이라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희가 먹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오더라고요.

 

어느 날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다면 

다시 찾을 의향이 가득한 

남도분식 삼정타워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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