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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부산 오마카세 추천 - 마라도 feat . 회 오마카세 대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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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쏜입니다.

지난주는 일년에 한번 돌아오는

저의 생일 이었어요. 

 

 

사실 베스트루이스헤밀턴호텔 광안점에

숙소를 잡은 이유가 

킴이 저에게 맛집에 데리고 가기 위해서

광안리에 위치한 마라도에 

예약을 했기 때문이었어요. 

 

횟집이면 술은 기본이겠죠? 

그래서 미라도와 가까운 숙소를 찾은곳이 

도끼호텔이었습니다.

 

 

 

베스트루이스헤밀턴호텔 광안점 시그니처 킹 솔직후기 (aka.도끼호텔)

안녕하세요 쏜입니다. 저희는 생일 때마다 분위기 좋은 호텔에서 선물도 주고 맛있는 것도 먹고 1년에 한 번 있는 날을 조금은 특별하게 보내는데요 두둥!!! 얼마 전 그날이 돌아왔습니다. 바로

ddhouse.tistory.com

 

 

위 링크에 이번에 묵었던 숙소 리뷰가 

있으니 광안리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가서 먹어본

부산에서도 예약하기 

쉽지않은 마라도 횟집 리뷰입니다.

 

" 마라도 " 

 

 

 

 

부산 수영구 민락본동로 11번길 38

051-755-1564

 

매일 18:00 ~ 22:00

일요일 휴무

 

 

저희는 7시 예약이라 

숙소에서 숙소에서 6시 30분 쯤에 

나섰어요.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였던것 같아요.

 

이날 습도가 높아서 10분정도 

걸었는데도 살짝 더웠네요.

저는 땡볕에서 녹아내리지만 

킴이는 습도에 녹아내리네요 ㅋㅋ

 

 

 

이 날 오마카세를 예약했기 때문에 

직원분께서 BAR 쪽으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이미 2팀이 앉아 있었고 

한 타임에 4팀이 이용할수 있는 

규모가 작은 식당이었어요.

 

 

이렇게 기본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사실 전 오마카세는 첨이라 

뭐가 뭔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좋다고 했어요 ㅋㅋㅋ

 

 

 

첨으로 나온 녀석은 

해삼초 였습니다......

사실 전 회만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건 잘몰랐어요 ㅋ

킴 덕분에 이런 진기한 음식을 먹어봅니다. 

 

식감은 딱딱한 잴리를 먹는 

느낌이랄까? 

초절임이라 새콤한 맛도 많이났었네요.  

 

옆에서 살짝 봤는데 해삼이라 그런지 킴이도 쉽게 

먹지는 못하네요 ㅋㅋㅋ

 

 

그리고 같이 나온 버섯을 넣은 계란찜 이었어요

푸딩느낌에 가까운 찜이었네요.

 

전복 최고👍

 

워밍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해산물들이 왔어요.

평소 횟집에서 나오는 걸 먹을때랑은

너무 싱싱했어요 

생새우는 살아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한입물었더니

새우 다리가 막 움직......

킴이는 순간 얼음이 되었네요 ㅋㅋ

 

 

 

그래서 주방장님이 바로 손질을 해주셔서 

안심하고 먹었어요.

이후로 새우 머리는 튀겨서 잘먹었습니다. ㅎㅎ

 

 

호불호가 갈리는 해산물인 

우니(성게알)랑 해삼내장(고노와다)가 나왔다.

 

마라도의 해산물은 당일 잡은 

가장 싱싱한 애들이 무한리필이라

우니랑 해삼내장 때문에 오는 

손님도 많다고 하네요.

 

이녀석들 두세 접시면 식사가격

뽕을 뽑는다고 하니 

초딩입맛인 저와 킴이는 

그저 김첨지 마냥 

"왜 먹지를 못하니" 

이러고 있었습니다 ㅠㅠ

 

 

 

다음으로 나온 제가 가장 기다린 

싱싱한 회들이 나왔습니다.

이것이 싱싱한 회인가!?

 

소주와 함께먹으니 

이보다 좋은 안주가 어디 있겠나 싶었어요 

 

그래서 3번은 리필한것 같아요 ㅋㅋㅋ

 

 

 

이번엔 참치였는데 

예전에 참치리필집에서 먹었던 

살짝 얼어있던 녀석과는 

너무나 달랐어요.

지방이 많아서 그런지 

입에서 살살 녹네요.

 

지금도 넘나 먹고싶은 맛이었어요.

 

 

중간에 쉬어가는 차원에서

미라도 시그니처인 

알밤 튀김도 먹구요. 

 

왜 알밤 튀김이 시그니처인지 

알겠어요 맛있어서 킴이 두번이나

리필했어요 굿굿

단짠조화

 

회 리필도 하면서 킴이랑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는 와중에

 

 

랍스터가 왔어요 ㅋㅋ

앞에서 바로 손질을 해주기 때문에 

먹는데 불편함은 없었네요.

눈깜짝할 사이에 없어져 버려서 

아쉬웠다는 ....

더 먹고 싶다 . .. ..ㅠㅠㅠ

 

 

마지막으로 속을 달래줄 

광어로 육수를 낸 어죽이 나왔어요.

어죽맛이 기가막히다는

부드럽고 자극없는데 간은 또 딱 

맞아요 집에 아픈사람이 있다면 

한그릇먹고 툭툭 병을 털고 일어날 정도 ?!?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 남은 우니를 털어서 먹었네요 ㅋㅋ

 

우니가 비싼줄 알았다면 

어떻게든 리필해서 먹었을텐데 아쉽 

킴이 싸갈까?

라고 제안 했는데 제가 모르고 거절했지 뭐예요...

 

 

이렇게 2시간 동안 배터지게 

회 오마카세를 즐겼어요.

 

부산에서도 손에 꼽힐정도로 유명한

맛집에서 처음보는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어서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사람과 특별한 날이라면

광안리 마라도 적극 추천합니다. 

 

 

기념일이나 데이트 필수 코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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