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족발 맛집 -정씨가문의 족쌈 대장집

안녕하세요 쏜입니다.

요즘 비가 잦아서 기분도 꿀꿀하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하던 그때 

유투브에서 족발집이 나오는거에요!!

 

 

이거다!!

그렇게 킴이에게 연락을 했고 

그녀는 1초의 고민도 없이 콜을 외쳤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의기투합하여 

양산에 물금에 있는 

족발집으로 출발했습니다.

 

 

 

" 정씨가문의 족쌈 대장집 "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백호로 60 

055-382-5536

 

평일 15:00 ~ 00:00

 

 

네비를 찍고 갔는데

입구 쪽이 아니라 

건물 뒷편 주차장으로 안내를 하는데

초행길이다 보니 

어디가 어디인지 알수가 없어서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니

이렇게 임시공영주차장이 나오더라구요. 

 

대장집을 이용하실때는 

건물 주차장 보다 임시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려요.

 

 

주차장에서 내려오면 

바로 맞은 편에 대장집이 있습니다.

외관을 보니 

여긴 전통적인 족발이랑 보쌈을 

파는곳이라는 느낌을 팍팍주네요  ㅎㅎ

아담한 느낌이라 귀엽기도 합니다.

배가 고프니 언능 들어갑니다.

 

 

실내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밖으로 창이 넓게 트여 있어서 

개방감은 아주 좋았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지 

내부는 새거 느낌이라 깨끗하고

청결했습니다.

인테리어도 신경을 많이 쓴것 같아 보이네요.

 

 

자리에 앉았으니 메뉴판부터 

정독을 해야겠죠? 

 

족발과 보쌈을 메인으로 하는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

사이드로 해물누룽지탕, 쟁반국수, 주먹밥이 있어서 

소주를 드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국물요리도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온족발(중), 쟁반국수를 주문했어요. 

 

온족발 (중)을 주문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족발집은 (소)에는 뒷다리살이 나오고

(중)부터는 앞다리살 족발이 나오기 때문이죠.

아시죠? 앞다리살이 좀더 부드러운거 

그래서 저는 2명이서 족발집에 가면 

거의 중짜를 시킵니다. 

 

 

잠깐사이에 반찬이 준비가 되었어요.

버릴 반찬 없이 푸짐하고 

군더더기 없는 구성이네요. 

무말랭이는 말랑말랑 하고 달달해서 

밥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을 맛이었어요 ㅎㅎ

 

 

응??

누룽지탕은 주문한적이 없는데요? 라고 하자 

족발을 시키면 서비스로 나온다고 하네요. 

 

이야호!!

이렇게 혜자스러운 족발집이었다니. 

이런 메뉴가 서비스가 나올 정도면 

장사가 안될수가 없겠네요 ㅎㅎ

 

전분이 들어갔는지 약간 걸죽한 국물에 

해산물맛도 나고 

채소도 많이 들어갔네요 

건강한 맛이 납니다. 

 

이건 무조건 소주각인데

낮술을 할수가 없으니 아쉽네요 ㅋㅋ

 

 

킴이랑 누룽지 해물탕을

음미하면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던 중에

오늘의 주인공인 온족발이 등장했습니다.

 

 

족발은 매장에서 먹으면 

이렇게 따끈따끈하고 부드러운 

족발을 먹을 수 있어서 

왠만하면 배달말고 매장을 이용하는데요.

 

역시나 저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비주얼입니다.

 

 

탱글탱글함이 보이시죠? 

입에 넣으니 살살녹습니다. 

역시 족발은 맛있어요 ㅋㅋ

 

 

대구에서 먹던 족발보다 

간은 대채적으로 약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소스나 새우젓, 와사비랑 곁들여 먹고

무말랭이나 부추를 넣은 쌈을 위주로 

먹었어요.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네요 

 

 

마지막으로 족발의 소울 메이트 쟁반국수가 나왔어요 

겉으로 보기엔 양이 적을것 같았는데 

막상 비비니깐 엄청 많았어요 ㅋㅋ

결국 다 못먹었네요 ㅋㅋ

 

 

그렇게 킴이랑 정신없이 

폭풍흡입을 했어요.

대구에도 유명한 족발집이 있어서

회식때 자주 이용했었거든요.

술 없이 식사처럼 먹은건 처음이었는데

술이 없어도 맛있게 먹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양산에서 맛있고 깔끔한 

족발집을 찾으신다면 

정씨가문의 족쌈 대장집을 추천드리면서  

자주 먹어도 안질리는 양산 족발맛집

리뷰를 마칩니다.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댓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