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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

대구 메리어트호텔 중식당 - 이스트게이트 EG Tasting Dinner Course 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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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쏜입니다

 

아~~~ 드디어 기다리던 여름휴가입니다!!

 

하지만.....

 

계획대로라면 서울에 가서 

블루리본 스티커가 붙어있는 

맛집 투어를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4차 확산 때문에 포기하고 

계획을 수정하여 올해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호캉스를 하기로 했습니다.

 

 

호캉스라면 호텔에 있는

고오급 레스토랑은 기본이겠죠?

 

그래서 오늘은 메리어트 호텔 중식당 

 

" 이스트 게이트 "

 

 

대구 동구 동부로 26길 6

동대구역역 2번 출구에서 347m

0507-1480-7889

 

매일 11:30 ~ 14:30 / 17:30 ~ 21:30

네이버 N예약 혜택 6~8월까지

네이버 예약 시 전체 상품 10% 할인

 

 

역시 고급진 입구가 우릴 맞이 합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의 콘셉트는 한국 전통 한옥의 

느낌을 주는 문양과 자제를 많이 써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 같아요

 

 

주차는 호텔 주차장에 하시면 되고요

올라오실 때 레지던스 엘리베이터가 아닌

호텔 엘리베이터를 타시고 F층을 누르시면 됩니다.

 

 

입구를 지나면 주방이 보이고

북경오리들이 어서 와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저희가 앉은자리는 창가 쪽 자리였고요

창밖은 한적한 느낌이라

바쁜 도심과 다른 색다른 느낌이었네요

 

식당 내부는 넓은 편이었고 

평일 점심시간이라 식당도 한적 했어요

 

 

주문은 킴이 네이버로 예약을 한 상태라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 동안에 식당 안을 돌아다녔어요

 

한쪽에는 술을 마실 수 있는 바가 있고 

중식당에서 볼 수 있는 둥근 테이블

그리고 드라마에서 나올듯한 고급진 테이블까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세팅이 맘에 들었어요

 

 

냉큼 테이블로 와서 식사 준비를 합니다.

별거 아닌데 고급진 아이템들 ㅎㅎ

 

 

첨으로 나온 딤섬은 

자연송이 크리스털 덤블링 

 

 

다음은 캐비어 하가우입니다.

 

 

캐비어 하가우가 입안에서 춤을 추고 있을 때

나온 무알콜 모히또입니다.

상큼한 모히또를 생각하니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ㅎㅎ

하지만 한입밖에 안 되는 양이라 아쉽....

 

 

이렇게 모히또가 나왔으니 짠~~ 해야겠죠?

응? 

뭔가 맑은 소리가 날 것 같았는데 

띡!! 

소리가 납니다 ㅠㅠ 

하지만 맛있어서 넘어갑니다 

 

 

모히또로 입안을 상큼하게 적시는 동안

송어알 샤오마이가 나왔어요.

 

 

홈슈콕이랑 무절임 딤섬이 붉은색 접시에 담겨 나왔어요

홈슈콕은 겉은 쫀득하고 

 

 

혹슈콕은 왠지 포춘쿠키 같은 느낌이라

속에서 행운의 편지가 나올 것만 같은 비주얼이었어요 

 

 

차슈 바오가 나왔습니다.

중국식 돼지고기 바비큐 찐빵이라고 

중국 유학파인 킴이 알려줍니다.

 

 

흑식초 칠리 딤섬입니다

겉보기엔 간장 때문에 짤 것 같이 보이지만

아주 간이 잘되어 있었어요

 

 

딤섬은 끝이 나고 

식사로 선택한 쿵파오입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마파두부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먹어 왔던 마파두부랑은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랐네요

두부가 너무 부드럽고 살짝 매콤한 맛이 감도는 

진짜 마파두부라고 할까?

 

 

식사가 끝나고 디저트로 

패션 후르츠 푸딩이랑 

재스민차가 나왔네요.

 

푸딩도 시원 달달한 맛이었고

재스민 차로 마무리를 하니 

한 끼 거하게 먹은 느낌이 납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여유롭게 

음미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하지만!

 

단점 

 

호텔 레스토랑에서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지만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기본 반찬 서빙을 

못 받았어요 세상에 마상에 

 

저는 한국에서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어요

어쩐지 딤섬만 테이블에 덩그러니

주고 가서 엄청 당황했는데 

오랜만에 킴이 예약하고 간 거라 

서빙이 딜레이가 되어도 그러려니 하고 

 

음식이 맛있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런 기본적인 실수를 하다니 

어제 리뷰를 하려고 찾아보다 보니 

알게 된 사실 ㅋㅋㅋㅋ

 

일주일 넘게 있다가 알았어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실수가 맞다고 하네요

 

그날 허둥지둥하는 게 눈에 보였는데 

아마 그일 때문이겠지요 

 

아무튼 이런 작은 식당에서 일어나지

않을 일이 큰돈을 주고 서비스를 받으려고

간 곳에서 이런 사소한 실수를 하다니 

 

기본이 엉망이구나 싶었어요 

아휴 

 

하지만 음식은 맛있어요 

그러나 서비스를 못 받은 부분을 돈으로

돌려주는 것도 아니고 화나는 부분은 

화내야겠죠?

 

아무튼 어떤 분의 사소한 실수 하나가

거기의 인상을 좌우할 수 있어요 

아마추어는 실수할 수 있지만 

프로는 실수하면 안 되잖아요 

 

기념일이나 좋은 일 있으실 때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친절하고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혹시나 다른 분들이 이런 일 있을 수 있으니

처음 가시는 분들은 잘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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