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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청담동에서 내려온 대구 신상 브런치 맛집 스피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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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쏜입니다.

장마철이라 날씨는 꾸리꾸리 

내 몸은 천근만근한 날이네요.

어제는 비가 엄청 내렸는데 

다행히 오늘은 소강상태라 외출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지나주에 킴이 저에게 미션을 주었습니다.

범어동에 있는 브런치 카페를 다녀오라고 하네요.

원래는 저랑 같이 갈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저에게 맡기고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혼자 가긴 그래서 

마침 쉬고 계시는 엄마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외출이라 좋아하시네요. 

 

마침 예약시간도 12시라 점심 전 가벼운 느낌으로 

출발했습니다.

 

 

청담동에서 유명한 브런치카페 

 

"스피티코 대구"

 

대구 수성구 범어로 153 1층

수성구청역 1번 출구에서 474m

0507-1344-0501

 

 

 

조그마한 카페 이지만 

차량을 3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길 건너 원룸 건물에도 주차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자체 주차장과 길건너 원룸 주차장

 

 

내부는 화이트와 그레이를 사용한 인테리어와 

소품은 엔틱 한 느낌을 잘 살렸네요.

누가 썼는지 모를 사인들이 나열되어 있네요.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스피티코 인테리어의 정점!

감성 거울입니다.

 

 

사실 앉아서 둘러보면 다 보일 정도로 

매장은 아담합니다.

 

 

주방 보셨나요?

 

 

오늘의 집에 나올만한 

고급스러운 주방이 눈이 띄네요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이 보입니다.

주방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참고하셔도 될 것 같아요.

 

012345678910
왼쪽으로 슬라이드 해보세요.

 

메뉴가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는데 너무 이쁜 음식들이라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맘 같아서는 다 먹고 싶네요 

 

 

아......

먹는 거 맞나요?

이렇게 이쁜 애들은 어떻게 먹으라는 건지.... 

 

주문한 메뉴는 

그릭모모

청포도셀러리쥬스

흑임자밀크 

입니다.

 

제가 청포도 음료를 엄청 좋아하는데 

셀러리에서 머뭇거리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맛있으니 드셔 보라고 추천하셔서

선택을 했습니다.

 

엄마는 흑임자 밀크를 주문하셨고

 

스피티코의 시그니처 메뉴인 

그릭모모도 같이 나왔네요 

 

 

이렇게 이쁜 디저트에 

포크로 찔러야 한다는 게 뭔가 죄를 짖.....

 

 

 

고해성사합니다....

그릭모모가 복숭아 모양의 케이크인 줄 알고 

포크로 살짝 떠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아니 이건!!

진짜 복숭아라서 포크가 쉽게 들어가지 않았네요 

이래서 사람은 경험을 많이 해야 하나 봅니다.

 

 

그릭모모는

부드럽고 달콤한 복숭아와

쫀득하고 적당한 신맛이 느껴지는 그릭 요구르트에

그레놀라 가루와 꿀을 곁들인 데코

이 세 가지의 하모니가 너무 잘 어울려서 

먹는 내내 행복했어요.

 

 

청포도셀러리쥬스는 

뭔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인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흑임자 밀크는 

단맛보다는 고소한 맛이 강했고

꾸덕한 느낌보다는 신선한 우유에 

흑임자를 섞은 아주 건강한 맛이에요.

 

 

그릭모모만 먹으면 

너무 섭섭할 것 같아서 

브런치 메뉴를 더 주문했어요.

 

삭슈카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달걀과 치즈를 얹어 익인 수프로

호밀빵에 찍어 먹는 음식이에요.

 

 

배고프신 분들 죄송하네요 ^^

쓱쓱 섞어서 따뜻한 호밀빵에 얹어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주문하길 잘한 것 같아요. 

 

 

 

엄마도 오랜만에 이쁘고 맛있는 브런치에

아주 만족하셨어요.

친구들이랑 한번 더 오신다고 하시네요.

 

대구에는 아담하고 이쁜 카페가

많아서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는 도시예요

그중에 청담동에서 잘 나가는 디저트와 브런치가 있는

스피티코 추천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spitico_dae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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