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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서면 전포동 신상술집 추천 신선한 육회가 반기는 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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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킴 입니다.

비 오는 흐린 날씨라서 

약간은 센티한 나날들인데

컨디션 관리 괜찮으신가요?

 

오늘은 이런 날씨에 힐링하면 좋을 

육회 & 막걸리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한창 빠져서 가고 있는 

서면 옆에 있는 전포동이에요.

 

신상 맛집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탐방하는 재미에 꼬옥 빠졌어요

 

" 취 인 "

 

모일   사람

 

 

첨에 카카오 맵으로 열심히 

따라가다가 간판이 딱 있는 게 아니라서 

무심코 지나처 버렸어요.

 

분명히 이 근처인데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후진을 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저기 오렌지색 깡통 의자를 발견했다면 

제대로 찾으신 거 맞아요!!

 

 

맛있는 막걸리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지하철을 이용했어요!

 

전포역 6번 출구에서 걸어서 총총총

가시는 거 정말 추천합니다!

 

주차비도 대리비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전포동 취인은 메뉴판이 

밖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서 

보고 가기 편해요

 

사람들이 신기해서 

한 번씩 보고 가더라는 

 

저도 한번 봐주고요

뭘 먹어야 할지 너무나 설레네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사랑방 같은 느낌의

푸근하고 깔끔해서 넘나리 좋았어요.

인테리어가 넘나 취향 저격이네요

 

역시나 소독 확실히 

QR코드 야무지게 찍어주시고요!

 

내부도 찍고 싶었는데... 

손님들이 많아서 실례니까 

패스!!

 

훗 메뉴는 이미 골랐기 때문에 

두근두근 

 

삼색 하누육회

모둠 어묵탕

해창막걸리 9도

 

 

육회에 막걸리만 시키려고 했는데 

날씨도 흐리고 쌀쌀해서 

모둠 어묵탕도 같이 시켰어요!

 

 

주문을 하고 가다리는 동안 

기본 안주와 해창 막걸리가 

나왔어요!

 

잔이랑 너무 귀여움 ㅋㅋㅋ

기본 안주도 엄청 알차요

 

저거 3가지만 해도 충분할 수.... 있어요....

사장님 죄송 ㅋㅋㅋ

 

 

사실... 전 해창 막걸리는 몰랐어요

내 인생 막걸리는 

금정 막걸리였는데....

 

와우~~~

 

잔에 따를 때부터 느낌이 달랐는데

한입 마시고 쏜이랑 동시에

이건 찐이다!!

 

이랬어요

완전 완전....

 

아니 왜 이걸 이제 알았나요?

너무너무 맛있음

 

한잔 먹고 너무 놀라서 후 가닥 찾아보니 

제가 좋아하는 백반 기행 허영만 선생님도 

추천하시고.. 완전 유명한 막걸리였던 거예요!

 

 

 

막걸리에 감탄하는 사이

삼색 하누 육회가 나왔어요...

 

비주얼 보세요..

 

육회는 어제 작업한 재료를 

해주신 거라 그냥 봐도 

신선함이 넘치네요 

 

맛있는 막걸리로 입을 축이고 

보는 육회는 더 황홀하답니다

 

찍느라고 너무 힘들었어요

빨리 입에 넣고 싶어서...

 

육회를 먼저 음미한 다음에

같이 나온 재료랑 섞어서 먹어보라고 하시네요

 

 

햐~~ 사진 보는데

지금도 너무 힘들어요...

또 먹고 싶다...

생각나는 그 신신하고 쫄깃한

고기의 기분 좋은 단맛...

아시 줘?

 

 

사진으로 괴롭히기 ㅎㅎㅎ

고추냉이랑 먹는 것도 추천하셔서

고추냉이 살짝 해서 육회랑 같이 챱챱...

 

왘!!!

 

고추냉이 조심..

와린이라서... 와 다른 곳에서 

먹은 고추냉이보다 충격 1000배 ㅋㅋㅋ

 

전두엽 공격당한 줄 알았어요..

머리 뒷골이랑 코랑 조심하세요..

장난 아님 ㅎㅎ

 

하지만 맛있어요 ㅠㅠ

 

 

 

다음은 섞어봐요!

 

쒯낏 쒯낏!!!

 

 

글 적는데... 어제 무터 식당 중이라..

꼬르륵 꼬르륵... 추룹...

 

비빔면에 육회 조합... 장난 아니죠

진자 비주얼도 비주얼인데

왠지 아는 맛인데? 보다는

좀 더 고급진 아는 맛이에요

 

존맛탱

 

설명 불가..

꼭 가서 드셔 보세요!

 

막걸리랑 찰떡궁합

술술 넘어갑니다!

 

 

안주의 화룡점정

모둠 어묵탕

 

그냥 어묵탕이면 고민을 했을 건데

심진 어묵 어묵탕이라서 

바로 콜!!!

 

깔끔하고 알차게 나오죠?

사장님께서 육수가 모자라면 바로 불러달라고 하시네요

 

육수가 그냥 MSG 아니고 

깔끔하고 진한 육수예요

 

진짜 입안이 안 텁텁하고 

깔끔해서 너무 좋았어요

살짝 맵삭하니.. 딱임

 

 

 

안주가 다 신선해서 막걸리 먹으면서 

먹어도 속이 불편하거나 

이런 게 전혀 없었어요

 

우리 먹어보면 다 알잖아요?

 

개운하고 깔끔해서 

밥 먹을뻔했어요 ㅋㅋㅋ

 

가게 안에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담소 나누기도 좋았어요

 

 

 

사장님 경영철학처럼 

하루나 한주를 열심히 보내고 

소중한 사람들과 여기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무면서 피곤을 풀기 딱 좋은 곳 같았어요

좋은 음식, 맛있는 술

좋은 사람까지 함께하니까

힘든 일도 즐겁게 이야기하게 

되더라고요

 

 

아직 한발 남았다! 

갑자기 들어온 육사시미 서비스!!

 

우리만 받았게요? 

 

쿨하게 모든 테이블에도 

돌려주시는 넉넉함

 

 

까악!!!

 

식감... 어쩔 겁니까?

입안에 넣는 순간 드넓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건강한 소들이 느껴지는 이 기분!! 

쫄깃하고 달고 ㅠㅠ

 

잠깐 동안 너무 행복했어요

입안이 행복...

 

다음에는 직장동료들과 

같이 와야겠다 다짐을 했어요

푸드파이터 들이라서

감당이 불감당 이긴 한데

그 정도로 질도 맛도 다 좋은 곳

 

없던 이야기도 술술 나올 정도의

분위기와 맛이 있는 곳이어서 

너무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기분이 좋으니 갑자기 이행시가 생각나네요 

취 : 취하고 싶니? 

인 : 인루와서 앉아봐!

 

이상으로

친절한 사당님이 맞이해주는 

맛있는 육회와 막걸리가

기다리는 곳 취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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