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쏜입니다.
저는 항상 궁금했던 것 중 한 가지가 있었는데요
여자들은 항상 오전에 브런치를 먹는 삶을
꿈꾼다는 것이었습니다.
여유가 있는 삶을 꿈꾼다는 것이겠지만
왜 브런치가 들어가는지
궁금한 1인이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전까지
" 비비드 13 "
부산 수영구 광남로 129 광안빌딩 1층
금련산역 1번 출구에서 722m
0507-1380-0331
매일 8:30 ~ 20:00
휴무 없음
입구는 여느 평범한 카페와 비슷한
탁 트인 큰 창에
심플한 외관은 셀카부터 찍게 만드네요
이날 아침 겸 점심으로 먹기 위해
11시쯤 도착한 것 같았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킴이 오자고 한걸 보면
맛집이겠거니 했는데
손님이 많은 것을 보고 여기 찐 맛집이구나 했습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을 못 찍을 정도였으니깐요
내부도 깔끔하고
귀여운 소품으로 장식도 잘해놓아서
여성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디자인이었어요
주문한 메뉴인 풀하우스 브런치입니다.
아.....
세상 맛있는 건 다 넣어놨네요 ㅋㅋ
이렇게 만들어 놓고
맛이 없으면 진짜 ㅋㅋㅋ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영양소가 가득 찬 구성이네요
메뉴를 만든 사장님의 고민이
녹아든 메뉴인 것 같았어요.
이 한 접시면 하루 먹을 영양소를 다 먹은 느낌?
다이어트할 때 한 끼를 이렇게 먹으면
비싼 보조제가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어떻게 요리를 한 건지
브로콜리 마저 너무 맛있네요
이렇게 한입 먹으니
세상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았네요.
다음은 비비드 프렌치토스트입니다.
음식이 앙증맞고 귀여운 느낌이네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브레드와 바게트에
메이플 시럽을 올려서 먹으니
아~~~
이래서 브런치 브런치 하는구나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맛이었습니다.
과일도 신선하고
요거트는 아주 건강한 맛이었네요.
이렇게 이쁜 비주얼에
맛까지 보장되었으니
어떻게 안 먹고 지나칠 수 있을까 싶었어요
여성분들이 왜 브런치를 먹는 삶을
꿈꾸는지 브런치 핫플에서
먹어보니 알겠더라고요.
이런 걸 모르고 돈만 벌 줄 아는
남편분들이 조금은 안쓰러워지는
그런 날이었네요.
그냥 보기에는 양이 부족할 것 같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든든했고
다음에 오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어요
왜 광안리 브런치 핫플인지
알 수 있는 맛이었어요.
다음에도 방문할 기회를 꿈꾸며
광안리 브런치 맛집
비비드 13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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