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쏜입니다.
오늘은 나이키에서 나온 신상
신발 크레이터 임팩트입니다.
나이키의 MOVE TO ZERO는 지속 가능한 스타일, 탄소배출 감소,
친환경, 환경을 고려한
제작과정과 소재로 제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이번에 출시한 크레이터 임팩트 역시 나이키 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진 제품이며 신발 박스 역시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다고 해요 ^^
며칠 전 킴이랑 신세계백화점을 갔는데 갑자기 나이키 매장을
가야 한다면서 저를 끌고 달려가더군요 ;;;
그렇게 끌려간 나이키 매장에서 이 신발을 보는 순간
독특한데 이쁘다 였습니다.
어글리 슈즈를 기본으로 했고 다양한 색상을 어색하지 않게 매치하여
그냥 봐도 임팩트 있어 보이는 디자인인데
커플로 신으면 더 이쁠 것 같다는 킴의 설득에 커플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ㅠㅠ
박스를 열면 진짜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쓰레기를 만들지 않겠다는 나이키의 의지가 보입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그레이의 갑피에 형광으로 들어간 포인트,
블루톤의 밑창으로 다양한 색상이 쓰였습니다.
밑창의 점박이들이 바로 재활용 소재를 갈아 넣어 자연스럽게
만든 무늬가 이 디자인의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뒷부분 디테일 샷입니다.
앞부분만 봐서는 러닝화 같은 디자인 같지만 뒷부분을 보면
어글리 슈즈가 맞는구나 하실 겁니다.
밑창에는 깨알 나이키 로고가 들어가 있네요.
사이즈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엔
일반적으로 265 사이즈를 신는데요.
처음에 265를 신었다가 발볼이 살짝 불편한 감이 있어서
270을 신었더니 아주 편해지더라고요.
사실 어글리 슈즈 같은 경우엔 한 치수 업을 하면 편해지지만
그만큼 신발이 커지기 때문에 왕발로 보일까 봐
불편함을 감수하고 정사이즈를 신는 경우가 있는데요.
크레이터 임팩트 같은 경우는 265나 270이나
전체적인 크기 차이는 없더라고요.
(실제 매장에서 비교해보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본인은 평소 265를 신는데 발볼이 조금 넓다 하시면
한치수 업을 추천드려요!!
제가 발이 못생겨서 새 신발을 신으면 통과의례 같은 불편한 느낌
뒤꿈치 까짐이나 새끼발가락 압박 등이 있어서
장시간 착용이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킴이랑 애버랜드에서 8시간 넘게 2만 보 정도를
걸었는데도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착용감은 보행 시 폭신한 느낌이 있고
밑창과 중창, 뒤꿈치 지지대가 발목을 잡아 주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올봄 독특한 디자인의 이쁘고 편안한 커플 운동화를 찾고 계신다면
나이키 크레이터 임팩트는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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